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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시험발사체 KARI 항우연 한국형 우주발사체 KSLV-II 75톤급 액체연료엔진 시험

by 45분점1 2018. 11. 27.

목차

    10월에도 고흥에 다녀왔다.

    아 물론~ 낚시하러 다녀왔다.

    내가 항공대를 나와서 관심이 많기도 하지만 고흥에 갈 때마다 나로도 발사장에 관심이 많다.

    게다가 내 첫 갯바위 낚시 출조지가 고흥 나로도였기 때문에 애착이 많이 간다.

    내가 고흥에 갔던 날 한국형 시험발사체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었다.

    하지만 10월 25일 발사는 발사 전 이상이 발견돼 일정이 연기됐다.

    11월 28일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를 하기로 했다.

    기상상황에 따라서는 11월 29일부터 12월 4일 사이에 발사될 수도 있다.

    누리호 발사체는 75톤급 액체엔진 1기로 구성된 발사체다.

    KARI 항우연에서 개발한 한국형 우주발사체(KSLV-II)이다.

    이 자체로는 우주궤도에 진입하기는 힘들다.

    그저 한국에서 자체 제작한 액체엔진이 터지지 않고 적정시간(140초 이상) 연소할 수 있는지에 대한 테스트다.

    이 발사체가 성공하면 향후 자체적으로 인공위성 발사체를 제작할 때 로켓클러스터의 엔진파트로 75톤엔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75톤짜리 엔진 2개 혹은 3개 필요에 따라 4개를 묶어서 하나의 1단 로켓으로 만들고, 1기의 75톤급 엔진으로 2단을 만든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3단계에는 이미 성공시킨바 있는 저추력의 액체엔진의 로켓을 실어서 쏘면 인공위성 발사용 로켓이 된다.

    굳이 미국의 발사기지나 프랑스령 기지에서 인공위성을 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자체 발사체를 가질 중요한 한 걸음!

    어쩌면 지금껏 쑈에 그쳤던 나로호 보다 더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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