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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고압선 항공장애/주간 장애 표지 표시 구 (전선에 매달린 주황색 공, 빨간 공, 노란 공 같은 것)
딸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이 여행을 가던 중에 딸아이가 물었다.
"아빠 저기 에펠탑 같은 큰 전봇대에 걸린 전깃줄에 빨간 공 같은 거는 왜 있는 거예요?"
송전탑 공
대충 주어 들었던 지식으로 답변을 했는데 영 찜찜했다.
내가 설명하면서도... 음 그건 좀 아닌 거 같은데... 싶은 대답이었다.
그 대답을 포스팅에 쓰기에는 또 엉뚱한 상식을 재생산할 까 봐... 아니 쪽팔려서 생략하고.
검색을 한참 해봤다.
아... 이거 대학 때 배운 건데....
나름 다른 과목 죄다 C나 F 깔 때 전공 중에 몇 안 되는 A학점 이상 받은 과목인 "항공법"에 있던 내용이다.
항공법 제83조 항공장애 등의 설치/ 주간 장애 표지 설치 의무 조항과 동법 시행규칙인 항공법 시행규칙[일부개정 2005.7.1 건설교통부령 446호] 제247조 항공장애 등/주간 장애 표지 설치대상 구조물 등에 관한 규칙에 의해서 지정되어 있는 사항이다.
아무튼 이 것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은 우리 딸아이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모양이다.
이 녀석의 정확한 명칭은 "항공장애 표시구"다.
실제로 네이버에서 이것으로 검색하면 정확하게 생긴 모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전깃줄에 빨간색으로 매달린 이 공은 전깃줄에 매달려 있지만, 항공법에 의해 규정되어 있다.
이 녀석이 하는 역할이, 비행기 조종사가 멀리서 전깃줄의 존재 여부를 식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표시구는 빨간 "공"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좀 상당히 크다.
항공장애 표시 구최소 지름이 60cm 정도이다.
규정에 의하면 이 표시 구의 지름이 0.6m~0.8m 정도인 경우에는 30미터 간격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3m 이상인 경우에 45m 이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공과 공사이의 거리가 멀어 보일수록 이 공의 지름이 큰 것이다.
그러니까 큰 표시 구의 경우에는 사람만 하다는 것이다.
나도 몰랐네~ 헐~
그쯤은 돼야 비행기나 헬리콥터에서 공중에 장애물이 있는 것을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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