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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식물,약초

여름꽃 아카시아꽃을 닮은 회화나무 꽃 열매 효능

by 45분점1 2023. 8. 7.

목차

    여름꽃 아카시아꽃을 닮은 회화나무 꽃 열매 효능

    소개

    여름이 찾아온 지 오래되었다. 추위가 빨리 풀리면서 봄꽃들도 예년보다 빨리 피고 다른 계절의 꽃들도 빨리 피어났다. 그러나 이번 여름, 아카시아 꽃과 닮은 꽃이 한남대교 부근에서 눈에 띄게 핀 것을 발견했다. 괴화나무라는 이 꽃은 아카시아 꽃과 비슷한데, 많은 사람들이 아카시아꽃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화나무에는 흥미로운 효능과 역사가 있으며, 회화나무의 꽃으로 염색한 종이는 괴황지라 해서 부적을 만드는데 쓰이는 종이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제 우리는 아카시아 꽃과 닮은 회화나무와 그 꽃과 열매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회화나무의 특징

    회화나무는 쌍떡잎식물 강에 속하며, 장미목, 콩과, 콩아과, 고삼속에 속한다. 학명은 Sophora japonica로, 영어로는 Chinese scholar tree 또는 Kind of locust tree로 불린다. 이 꽃은 아카시아 꽃과 매우 닮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아카시아 꽃으로 착각하는 일이 발생한다. 회화나무의 다른 이름으로는 괴나무, 괴수나무, 괴화나무, 괴화수나무, 괴각나무, 괴미나무, 화뢰나무 등이 있다.

    회화나무는 10~25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7월에서 8월 사이에 개화한다.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이 나무의 꽃은 아카시아 꽃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더워도 상당히 강하며, 성장 속도도 매우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토질은 과습지를 선호하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조건을 요구하지 않고 잘 성장한다.

    회화나무는 예로부터 귀신을 물리치는 나무로 간주되어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심겨졌다. 귀신에 나무를 합친 괴자(槐)라는 글자 때문에 괴화나무라고도 불린다. 특히 궁궐에도 많이 심겨 있다고 한다. 회화나무의 꽃은 괴황지라는 염색한 종이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으며, 부적을 만드는 데에도 쓰인다.

    천 원짜리 지폐의 경우, 한국은행 글자 아래에 그려져 있는 나무가 바로 회화나무이다.

    회화나무의 꽃과 열매 효능

    1. 꽃차로 사용되는 효능: 회화나무의 꽃은 고혈압, 지혈, 진정, 소염, 대하, 임파선염, 치질, 이질, 피부병 등의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이 꽃을 차로 끓여서 마시면 이러한 건강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2. 열매, 가지, 나무껍질 효능: 회화나무의 열매, 가지, 나무껍질은 강장, 지혈, 양혈-토혈, 각혈, 혈변, 혈뇨 등을 치료하는 데에 사용된다. 이러한 부분들을 약재로 활용할 수 있다.

    회화나무와 아카시아 꽃의 차이

    회화나무는 많은 사람들이 아카시아 꽃으로 착각하는데, 이들 간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먼저, 꽃의 모양은 비슷하지만, 아카시아 꽃은 보통 한 송이에 여러 개의 작은 꽃들이 모여있는 반면, 회화나무의 꽃은 한 송이에 여러 개의 큰 꽃들이 모여있다. 또한 아카시아 꽃은 주로 봄에 피지만, 회화나무의 꽃은 여름에 피게 된다.

    또한, 회화나무의 열매는 그 자체로도 다양한 치료 효능을 갖고 있으며, 꽃과 열매는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아카시아 꽃은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아카시아 꽃을 먹는 대신 회화나무의 꽃과 열매를 이용하여 다양한 건강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결론

    여름에 핀 아카시아 꽃과 닮은 회화나무의 꽃과 열매는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이 꽃차와 열매, 나무껍질은 고혈압, 지혈, 진정, 소염, 대하, 임파선염, 치질, 이질, 피부병 등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또한 괴황지라는 종이로 사용되어 부적을 만드는 데에도 쓰인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아카시아 꽃과 회화나무의 꽃을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바르게 활용한다면 회화나무의 효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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