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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200 쿠바항공기 CU972기 아바나 공항서 이륙 직후 추락

by 45분점1 2018.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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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명의 승객을 태운 보잉 737-200 쿠바항공기가 아바나 공항서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쿠바 국영 뉴스 웹 사이트인 쿠바데이트(Cubadebate)가 보도했습니다.

    사상자 여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심하게 부서지고 불에타서 뒤틀린 동체에서 연기가 나는 장면의 비행기 화면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쿠바군 장교는 생존자가 3명 미만이라고 언급했으나, 사고 수습 관리들은 숫자의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해당 비행기는 쿠바동부의 올긴으로 향하던 쿠바 국영 항공사(Cubana de Aviacion)의 CU972편으로 하바나 공항을 이륙한 직후 산티아고 데 라스베가스 근처의 산에 추락했습니다.

    추락한 기체는 멕시코의 작은 회사로부터 임대형식으로 빌려온 기체로 쿠바 국영항공사인 쿠바나에서 운영중인 기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고직후 구급차와 응급의료진이 급파되었으며, 미구엘 디아즈 카넬 쿠바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리들이 현장으로 급파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2010년 이후 쿠바 항공기의 3번째 사고로 2017년에는 쿠바군용기가 서부 아르테미지역 언덕에 추락해서 8명의 군인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2010년에는 아바나 행 비행기가 악천후로 저공비행 중에 추락해서 28명의 외국인을 포함해서 68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쿠바는 미국의 금수조치로 인해서 최신기체의 도입이 불가능한데다 그나마 운영중인 기체의 항공기 부품까지 수출금지 조치로 인해서 항공기의 노후화와 정비불량이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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