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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마다 다르게 내리는 비. 다이아몬드 비 유리비 황산비가 내려요

by 45분전 201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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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는 창밖에 비가 내린다면 그 물질이 당연히 H2O의 물로 이루어진 물질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행성에도 비가 내릴까요?

    별에는 비가 안내릴 텐데요. 

    항성과 같은 별이라면 당연히 핵융합 폭발로 내부에서 외부로 뻗어나가는 압력이 더 쎌테니 비가 오지 않을텐데요.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고 중력이 작용하는 행성들은 비가 내릴까요?

    예컨데 금성, 화성 그리고 해왕성 같은 태양계에 존재하는 다른 지구의 형제 천체에도 비가 내릴까요?

    이런 행성들에서 물로 이루어진 비가 내린다면 생명체가 살고 있는 이웃행성들이겠죠?

    Drop Rain이 꼭 H2O를 뜻하지는 않는다면, 다른 물질로 이루어진 비가 내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구의 바로 이웃행성인 금성에는 황산으로 이루어진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놀랍겠지만, 해왕성에서는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이 비를 모아온다면 부자가 되겠죠?

    현재의 기술로 해왕성까지 왕복에만 60년이 걸리는데요.

    해왕성까지 다녀오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생은 마감될 것 같군요.

    어쩌면 차라리 해왕성까지 다녀올 프로젝트에 들어갈 자금을 은행에 넣어두거나 주식을 사두면 60년 뒤에는 해왕성에서 채취해올 다이아몬드 가치보다 더 큰 돈을 벌게 되지 않을까 싶군요.

    사실 다이아몬드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 이상의 가치는 그다지 없는 물질입니다.

    산업용으로 쓰이는 다이아몬드는 훨씬 저렴하게 합성이 가능한 시대니만큼, 산업적인 측면에서 다이아몬드는 가치가 별로 없습니다.

    차라리 금이나 백금의 비가 내리는 별이라면 모를까...뭐 그정도 가치라면 굳이 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가져오면 좋겠지만...역시 가져올 수 있을 만큼의 능력으로 가져온 금의 가치보다 그 곳까지 다녀올 우주선 프로젝트에 드는 비용이 더 클테지요.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서는 메탄이 액체상태의 비로 내린다고합니다.

    만약 타이탄을 식민지화 할 수 있다면 그 곳에서는 역으로 산화제인 산소가 연료로 사용되는 교통수단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그에서는 대기에 산화제인 산소가 있으니, 연료를 태우지만, 연료로 가득찬 타이탄에서는 산화제를 싣고다니면 엔진을 구동시킬 수 있겠죠?

    또 다른 특이한 비가 내리는 행성은 외계행성을 살펴보겠습니다.

    hd188933b라는 외계의 행성에서는 유리로 된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OGLE-TR-56B라는 행성에서는 철로 된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지구상에서는 고체로 존재하는 물질들이 비로 내린다면...

    대기가 굉장히 뜨거운 행성일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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