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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외국 사이트에서 천문관련 기사들을 한국어로 구글 번역해서 보다보면...
붉은 작은 거인 으로 해석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적색왜성(赤色矮星, red dwarf star)이다.
This artist's impression shows two Earth-sized worlds passing in front of their parent red dwarf star, which is much smaller and cooler than our Sun. The star and its orbiting planets TRAPPIST-1b and TRAPPIST-1c reside 40 light-years away. The planets are between 20 and 100 times closer to their star than Earth is to the Sun. Researchers think that at least one of the planets, and possibly both, may be within the star's habitable zone, where moderate temperatures could allow for liquid water on the surface. Hubble looked for evidence of extended atmospheres around both planets and didn't find anything. Link: NASA Press release
왜성은 작은 별이라는 뜻이고 적색은 뭐 붉은 색이니 기계번역이 그렇게 잘못번역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적색왜성은 널리 쓰이는 단어니 AI도 이제 좀 똑똑해질 때 쯤 된 것 같은데 희안하다.
아무튼 이 적색왜성이란 뭘까?
주계열성 가운데, 질량이 작고 어두운 적색의 빛을 내는 항성. 태양보다 작고, 핵융합에 사용되는 수소의 양도 작지만, 에너지 소비가 적기 때문에 활동하는 기간은 매우 길다.
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를테면 목성이 발화가 되었었다면 목성정도가 적색왜성이 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도 힘들다.
별의 크기는 별을 태우는 연료의 양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질량이 작은 별은 밝지 않고 밝지 않아서 적색의 어두운 빛이 된다.
또한 당연히 온도도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
어두운 특성 탓으로 인해서 잘 발견되기가 쉬빚 않다.
대신에 수가 많아서 실제적으로 태양계에서 가까운 행성들이 최근에서야 발견되는 이유도 이런 적색왜성과 그 행성들의 발견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학이 발전하고 천체망원경의 성능이 개선됨에 따라서 이런 별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지구형 행성의 발견 가능성 또한 이런 적색왜성 주변에서 가장 기대가 많이 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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