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안반데기 은하수 스마트폰 별사진 촬영.

강릉 안반데기 다녀왔습니다. 은하수 사진 찍어왔어요.^^

스마트폰 촬영입니다.

강릉 안반데기 은하수 스마트폰 별사진 촬영.

새벽 1시경에 강릉 안반데기에 올랐는데, 처음에는 대기리 쪽으로 올라갈까 하다가, 멍에전망대 쪽으로 올랐습니다.

제 베스트 은하수 사진입니다.

구름 위의 땅 안반데기...

보통은 여기에 주차를 했는데... 몰랐습니다. 멍에전망대가 더 은하수 보기 좋다는 것을요...

와우 안반데기 카페 오른쪽 길로 올라가려다 보니, 더 높은 데서 차가 내려오는 게 보이길래 잽싸게 다시 차를 타고 차가 내려온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멍에전망대 공영주차장까지 오를 수 있었던거군요.

주차장에 화장실까지 다 갖춰져 있으니 좋네요.

멍에전망대를 몰랐던 나도 무식하지만, 은하수 감상하러 와서 헤드라이트 켜놓고 GR하는 SGG들은 뭐 하는 SGG들인지...짜증나더군요.

그래도 오르자마자 은하수 사진 한 방에 찍었습니다.

스마트폰 촬영인 데다가 어두운 하늘을 찍는 것이라 화면에 별도 잘 안 보이는 상태에서 감만으로 하늘을 향해 찍었습니다.

그런데 정가운데에 은하수가 떡하니 찍히니 감동~감격~ 

가족들이 다 잔다고 같이 안 가서 혼자 1시간 운전해서 온 터라 이 감동을 어디에 전할 길도 없고... 흑

은하수만 찍으면 심심하니까... 지상물도 함께 찍어 봅니다. 카메라를 세워서!

이때까지 좋았는데...

이 새벽에 굳이 은하수 사진 찍겠다고 이미 사진 찍고 있는 사람 앞에서 폰 켜고 GR 하는 GSG가 나타났습니다.

30초 장노출 촬영이라 그 귀신같은 SGG가 귀신처럼 찍혔습니다. ㅜㅜ

풍f력발전기와 함께 찍어봤고요.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풍력발전기의 날개는 못 찍었네요.

아아 스마트폰 별사진 찍기 몇 년 만에 은하수를 스마트폰으로 찍었어요 ㅜㅜ.

ISO400 노출시간 30초 조리개는 당연히 F1.8입니다.

은하수를 눕혀도 찍고 세워서도 찍고... 아흥~

풍력발전기와 북두칠성도 잘 찍혔습니다.

 

실컷 찍고 내려오려고 보니... 이미 사람들도 많이 갔네요.

이 새벽에 은하수 보겠다고 온 사람들 정말 대단합니다.